
지역과 동행하는 IB학교, 마을에서 배우다
복현중학교,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도시기획연구소‘잇다’와 업무협약(MOU) 체결
복현중학교(교장 최진아)는 2025년 4월 4일, IB 커뮤니티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덕), 도시기획연구소 ‘잇다’(대표 김은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B 교육이 지향하는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청소년’을 기르고, 배움의 장을 교실 너머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지역 자원 공동 활용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복현중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IB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약 기관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과 지역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젝트가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IB 프로그램은 ‘탐구–실행–성찰’의 사이클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며, 배움을 삶과 연결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학교는 이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복현마을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협력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해 왔으며, 마을 측도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하는 등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 이러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는 3학년 14명이 참여하는 ‘마을 어울림 동아리’를 구성해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지역 환경 개선, 세대 간 소통, 문화 활성화 등 마을과의 상생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지역의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진아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배우는 실천적 교육의 장을 넓히는 계기”라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순덕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마을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김은윤 도시기획연구소 ‘잇다’ 대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현중학교는 오는 12월 ‘IB 커뮤니티 프로젝트 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내년에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동아 2025. 04.10